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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보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동네 자영업 반장>사업 실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6.14 11:18 의견 0

생계형 창업이 늘고 있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해 폐업하는 초기창업자를 위해 서울시 50+세대가 소상공인을 돕는<찾아가는 우리동네 자영업반장> 사업을 시작해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직접 만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원투수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50+세대가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경험과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서울50+인턴십’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영업반장’은 서울 4개 권역(중부남부서부동부)에서 활동하며 해당 권역에서 창업한 초보 소상공인들의 경영현황과 자영업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한 뒤 공공이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제도를 안내해 사업 경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공 지원 정책만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마케팅, 손익분석, 매장운영, 메뉴개발, 매장연출, 세무, 노무 등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100여 명의 전문가를 연계해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자영업반장’을 통해 자영업자의 생존율은 높이고 50+세대는 새로운 일자리로 경력전환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50+세대를 우리동네 자영업 반장으로 육성하는 이 사업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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