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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피아니스트들을 한자리에,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 개최

김혜령 기자 승인 2019.06.17 10:09 | 최종 수정 2019.07.17 11:15 의견 0

세종문화회관이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과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과 S씨어터에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 <열혈건반>’을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젊고 가능성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열혈건반(熱血鍵盤)’이라는 강렬한 타이틀로 다섯 번의 음악회와 한 번의 피치 세션, 그리고 포럼으로 구성되어 5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 세종문화회관이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과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과 S씨어터에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2019 영 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 <열혈건반>’을 개최한다. ⓒ 세종문화회관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4인의 신인 피아니스트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배틀’이다.

2019년이 쇼팽 서거 170주년과 2020년이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International Frederick Chopin Piano Competition)의 해임을 감안하여 예선과 본선곡은 모두 쇼팽(1810-1849) 작품으로 지정했으며이들의 연주를 감상한 관객과 심사위원의 접수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사단법인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의 한상일 이사는 "쇼팽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의 차트 상위를 점령하는 음악가이며, 피아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곡가"라고 쇼팽의 작품을 지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브 배틀’의 기획을 맡은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의 윤보미 공동대표는 “관객들에게는 동일한 곡으로 비교 감상을 하는 즐거움을 주면서, 자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듣는 새로운 방법으로 경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아티스트들에게는 본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무대에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검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로 이러한 경험을 통해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배움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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