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력단절여성 72.9%가 취업 원해 - 벼룩시장구인구직 설문결과

심정 기자 승인 2019.06.18 11:09 의견 0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구직활동에 나서는 경력단절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시 희망 연봉으로는 ‘2000만원~3000만원’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3000만원~4000만원’, ‘2000만원 미만’, 등으로 이어졌다.

▲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 벼룩시장구인구직



재취업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는 65.4%가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사정’을 꼽았다. 다음으로 커리어 유지, 자녀 교육비 마련, 시간적 여유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 33.5%가 ‘예전보다 낮은 임금수준과 근무조건 등 질 낮은 일자리만 남아있는 현실’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이전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지 못하는 점(20.8%)’,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인식 등 나를 원하는 회사가 없다는 생각(16.4%)’,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채용공고 부족 등이 있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중 1년 새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구직단념자들은 그 이유로 ‘오래 쉬어 일하기가 겁이 나서(2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육아에 더 전념해야 할 것 같아서(24.1%)’,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몰라서(23%)’, ‘구직활동을 해도 어차피 일자리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20.1%)’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