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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직장 내 LGBT 포용을 위한 여정 담은 영상 공개

박앵무 기자 승인 2019.06.20 12:54 의견 0

P&G(프록터앤갬블 컴퍼니)가 그레이트 빅 스토리와의 제휴로 P&G 사내 LGBT(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포용의 여정을 담은 새로운 영상 ‘아웃 오브 더 섀도우(Out of the Shadows)’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 영상은 스톤월 항쟁 50주년을 기념해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격동기에 회사와 맞서 역경을 극복한 직원들을 조명했다.

지난 1992년 P&G는 포춘 500기업 최초로 다양성 선언문에 성적지향을 포함시켰다.

이에 LGBT 직원들은 반대세력과 싸우면서 직장 내에서 평등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투쟁했고, P&G 직원들도 동등한 복지혜택과 지역사회 내 만연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10년의 여정을 시작했다.

P&G 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 셸리 맥나마라는 “감동적인 25분간의 영상은 편견과 혐오, 편협에 맞섰던 용감한 직원들의 이야기와 함께 평등을 위해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가치를 인정받고 모두를 포용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P&G 커뮤니케이션 이사보 겸 영상의 총제작자 브렌트 밀러는 “기업 다큐멘터리를 넘어 회사의 역사와 경영의 교훈, 용기,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지속하려는 노력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며 “더욱 다양한 회사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원하는 미래 세대들에게 영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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