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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진작가 황예지 첫 개인전 ‘마고(Mago)’ 개최

김혜령 기자 승인 2019.06.24 10:38 | 최종 수정 2019.07.02 10:18 의견 0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기만의 활동영역을 구축해온 젊은 사진작가황예지의 첫 번째 개인전 '마고(Mago)'가 7월 20일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성의 초상과 풍경, 사물의 사진을 통해 친밀하면서도 이질적인 이미지의 모계를 표현한다.

▲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사진작가 황예지의 첫 번째 개인전인 '마고(Mago)'가 열린다. ⓒ 낙원악기상가

그동안 엄마와 언니의 이미지로 가족이라는 서사를 이야기했던 작가가 이번 ‘마고’에서는 외부 세계로 서사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기존 사진계의 형식에서 벗어난 동료 사진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뮤지션, 시인, 공예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전시를 구성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장르의 다양성을 고려해 미술, 퍼포먼스, 영상 전시에 이어 사진 전시를 준비했다"며 "낙원악기상가가 악기와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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