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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리동네딜리버리'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

김승리 기자 승인 2020.08.31 17:44 의견 0
GS리테일의 우리동네딜리버리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의 일반인 배달 서비스인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가 3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 지역 내 GS25 점포 주문 건을 대상으로 했던 서비스 범위를 전국 GS25 점포로 확장하는 것이다.

GS리테일 분석에 따르면 지난 19일 론칭된 이후 12일간 모집된 우친(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은 5300명을 돌파했다. 우친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 72.0% △여성 28.0% 연령대별 구성비는 △30대 40.6% △40대 27.7% △20대 20.9% 순이었다.

또한 전체 우딜 주문 건 중 23%가 우친을 통해 배달 완료됐고 나머지 건은 전문 라이더를 통해 배달이 이뤄졌으며 우친을 통한 배달 건의 평균 배달 소요 시간은 3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빠른 우딜의 성장세에 우친 모집을 더 늘리기 위해서 GS리테일은 9월 한달 간 우친 배달건 기본료에 1000원을 더해 3800원~42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론칭 이후 짧은 시간 동안 기대 이상의 우친 모집의 성과를 내며 우딜 서비스 지역의 전국 확대를 예상보다 앞당기게 됐다”며 “우딜 서비스가 진정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GS25뿐만 아니라 당사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 외부 업체와의 제휴 연계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딜은 우딜 모바일앱을 다운받은 일반인들이 우친으로 참여해 ‘요기요’로 주문된 서울 지역 내 GS25 상품을 주문자에게 배달할 수 있게 한 GS리테일의 배달 플랫폼 서비스다.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 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 주문을 완료하면 우딜앱을 통해 우친들이 주문 콜을 잡아 도보 배달을 진행한다. 배달 가능 반경은 해당 GS25로부터 1.5km 이내 지역으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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