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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추경 7.8조원 - 291만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지원 예정

김형중 기자 승인 2020.09.11 13:00 의견 0
(JTBC뉴스 캡쳐)

9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 편성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에 따르면 7조 8,000억원 중 3조 2,000억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한다.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000억원이 재난 지원에 투입되며, 이중 3조 2,000억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 통신비도 일률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지원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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