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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전기화물차 및 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급

김기한 기자 승인 2020.09.18 16:29 의견 0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 화물차 및 오토바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급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구매 보조금 지급은 소상공인 지원 및 온실가스 저감의 일환이다. 추경예산 122억원에서 지원하며 화물 400대, 이륜 600매 등 총 1000대를 지원한다.

앞선 1차 보조금 지원에서는 신청자가 많아 예산이 조기 소진된 바 있다.

이번 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주행거리)과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1t 소형 화물차는 2700만원, 이륜차는 150만∼33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수령할 경우 서울시에서 정한 의무운행 기간 2년을 채워야 하고 이 기간 중 폐차 하거나 타 지자체로 이전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보조금과 별도로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로 바꿀 경우 지원금 7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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