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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K 영화 <언택트> 제작 발표

김승리 기자 승인 2020.09.21 09:10 의견 0
 


삼성전자가 9월 17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영화 <언택트>는 비대면이 일상인 사회상을 반영한 로맨스 영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주연에는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캐스팅되어 소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경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갤럭시 초고화질 카메라와 QLED TV 초대형 화면을 통해 8K 기술을 완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부 특수 촬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을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 20을 활용해 16:9 비율의 8K 영상으로 촬영하고, 초대형 QLED 8K로 8K 화질을 완벽하게 구현해 감독이 의도한 영상미와 배우의 세밀한 연기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17일 제작발표회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배우 김고은, 김주헌이 참석해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하는 8K 영화에 참여하는 포부와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에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해 완성된 영화를 공개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윤태식 상무는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생태계를 토대로 거장 김지운 감독과 함께 완성한 8K 영화”라며 “앞으로도 8K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영화처럼 감상하는 놀라운 경험을 누구나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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