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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으로 로컬 뮤지션 알린다 – 청주 <문화충동>

청주 4인조 밴드 <아이노크> 정규앨범 ‘똑똑, 똑’ - 10월 11일까지 와디즈 펀딩

김동복 기자 승인 2020.09.29 11:55 | 최종 수정 2020.09.29 18:36 의견 0
4인조 밴드 <아이노크>   (문화충동 제공)

충북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문화충동>이 청주의 로컬 밴드 <아이노크>와 기획한 정규앨범 ‘똑똑, 똑’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이 와디즈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펀딩은 <문화충동>이 진행하고 있는 <로.뮤.소(로컬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첫 번째 시도다.

<로.뮤.소> 프로젝트는 충북의 로컬 자원을 활용해 “로컬뮤지션이 생존할 수 있을까?”를 확인해보는 시도로, 로컬 뮤지션은 자신이 지닌 예술, 기술적 역량에만 주력하고 음악제작에 필요한 프로필사진과 앨범커버, 뮤직비디오 작업은 로컬의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한편, 크라우드 펀딩에 필요한 스토리, 리워드 기획 등은 <문화충동>이 맡는 형태의 협업 실험이다.

청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아이노크>는 보컬 백인혁, 건반 김호연, 드럼 최형구, 엔지니어 문성모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진행한 ‘2018년 라이징 스타콘’ Top 10에 선정된 후 컴필레이션 앨범 ‘Rising Star 2018’에 자신들의 곡 ‘Zombie’를 수록하며 존재를 드러냈다.

최근 첫 싱글 <하루종일>을 발표한데 이어 <로.뮤.소> 프로젝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똑똑, 똑’을 9월 11일에 발매했다.

‘똑똑, 똑’은 물에 대한 <아이노크>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잊고 있던 하고 싶었던 것, 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말 등 내면의 욕구를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디즈에서의 크라우드 펀딩은 9월 2일부터 시작했으며 펀딩 성공을 위해 로컬 아티스트인 김현묵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아이노크> 정규 앨범, 앨범 커버 프린팅 티셔츠, 앨범 커버 프린팅 패브릭 포스터, 찾아가는 공연 등 풍성한 리워드를 준비했다.

<문화충동> 이동희 로컬밸류팀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이 로컬 뮤지션과 팬이 닿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문화충동>과 로컬 뮤지션이 함께할 수 있는 로컬 비즈니스의 좋은 사례가 되어 로컬에서 지속가능한 음악을 할 수 있는 대표 모범 사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와디즈 펀딩 링크: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71287

https://www.youtube.com/watch?v=HgXrVGK5v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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