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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기업의 예술후원 전략을 모색하다

김혜령 기자 승인 2020.10.21 11:20 의견 0
코로나 시대 메세나’ 세미나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메세나협회·세종문화회관과 함께 10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코로나 시대의 메세나(mecenat): 기업의 예술지원 전략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네이버 티브이(TV) 세종문화회관 채널과 문체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기업의 문화예술후원이 축소되고 열악한 예술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예술후원의 필요성, 지원 방향, 전략 등을 논의한다.

박진학 스테이지원 대표가 사회를 맡으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인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이 ‘코로나 일상 시대에 적응하는 기업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선주 케이티(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슬기로운 메세나 활동’을, 이충관 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디지털을 접목한 기업의 문화공헌 사례’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 일상 시대에 맞춘 공연장 운영과 예술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사례 발표자와 이제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장, 김호정 중앙일보 문화팀 기자가 ‘기업과 예술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 방안과 상생 전략’을 주제로 토론하며, 예술가, 기획자 등과 실시간 화상 인터뷰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체된 예술계 회복 방안, 예술지원 생태계에서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 등을 다양하게 논의해 지속 가능한 예술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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