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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연말 홈파티 앞두고 홈텐딩 키트 출시 첫날 완판

김기한 기자 승인 2020.12.03 10:30 의견 0
GS25가 선보인 캄파리홈텐딩키트 (GS리테일 제공)

GS25가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11월 27일 선보인 캄파리홈텐딩키트 500세트가 출시 첫날에 모두 판매됐다.

캄파리홈텐딩키트(이하 홈텐딩키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르(칵테일용 희석주) 캄파리를 포함한 4종의 칵테일용 주류와 홈텐딩(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것) 도구 6종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GS25는 홈텐딩키트가 14만 5000원이라는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믹싱글라스, 지거, 스트레이너 등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고급 홈텐딩 도구가 포함돼 있어 집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홈술족의 수요가 급격히 몰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7월 와인25플러스를 론칭한 이후 5개월간 GS25의 전문 칵테일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폭증했다. 이를 반영해 선보인 홈텐딩키트가 하루 만에 완판되자 동일한 상품을 추가로 200세트 더 확보해 3일 오후 3시부터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매그넘 사이즈(일반 와인의 두 배 용량)의 와인 매출도 연말에 잘 팔린다. GS25가 2019년에 판매한 와인 매출 자료에 따르면, 매그넘 사이즈의 와인은 연말 홈파티 시즌인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연간 물량의 50%가량이 판매됐다.

이에 GS25는 2일부터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헨켈더블매그넘(3리터)을 24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1865매그넘, 디아블로매그넘 등 10종의 매그넘 와인을 최대 52% 할인하는 연말 홈파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임현창 GS25 음용 식품 기획 MD는 “코로나19로 홈술 홈파티 문화가 점차 늘며 칵테일 주류와 매그넘 와인 등 좀 더 특별한 주류를 전문적으로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늘고 있다”며 “GS25가 암울한 코로나19의 시대적 환경 속에서 보다 특별한 연말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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