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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어촌(27)] 충남편 - 구름도 부러워 할 풍경

칼럼니스트 지후니74 승인 2021.01.19 13:51 의견 0

충남 연기군에 멋진 경관을 지닌 농촌 마을이 있습니다.

그 이름도 나리마을,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마을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매실나무들이 자라는 매실농원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본 나리마을, 그리고 농촌의 경치는 구름도 부러워 할 만큼 멋졌습니다.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산 아래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레고에 나오는 집들처럼 작고 귀엽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이 곳의 풍경을 다 살피려먼 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방문자들을 위한 기차, 아니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스위스에 가면 알프스를 오르는 산악 열차가 있는데 여기도 그런 것이 있었네요.
작지만 매실 나무가 심어져 있는 농원을 오르는 열차에서 사람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모노레일을 따라 올라가다 저 아래를 보았습니다.
마을이 저 멀리 있네요. 뒤에 있는 산이 마을을 품에 안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모노레일의 여행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정상에서 모노레일은 저 편으로 다시 길을 떠납니다.
구름이 부러운 듯 모노레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의 대지와 하얀 구름이 멋진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정상에서 반대편을 바라봅니다.
구름이 흰 담요와 같이 대지를 넓게 덮어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내려 가면서 마을의 이모저모를 땡겨 보았습니다.
농사의 한창인 논들이 산에 둘어쌓여 군데 군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을의 결실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사진출처: 칼럼니스트 지후니74 블로그)

어디선가 뭉게 구름이 산 정상에 걸쳐있습니다.
마을을 내려다 보는 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을 저 혼자 보는 것을 짙투하는 건가요?

잠시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두고 해외로 해외로 갈 필요가 있을지.....
오 가을에는 숨어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더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칼럼니스트 지후니74]
※필자와의 협의하에 본명 대신 아이디로 필명을 대신합니다.
※본 칼럼은 필자의 블로그에도 동시연재중입니다.(https://gimpom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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