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플리스부터 니트 베스트까지’올 가을, 간절기 스타일링 ‘잇템’은?

- 패션 키워드는 ‘편안함’
- 원마일웨어를 비롯해 편하면서도 자신만의 패션 센스 살리는 아이템 각광

채인혜 기자 승인 2021.09.30 11:10 | 최종 수정 2021.09.30 12:46 의견 0
네파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 (네파 제공)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간절기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최근 패션의 주요 키워드는 ‘편안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면서 집 근처 가까운 거리를 나갈 때 입는 옷을 뜻하는 ‘원마일웨어’를 비롯해 편하면서도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간절기 시즌은 일교차가 큰 만큼 레이어드에 용이하고 매칭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패션을 추구하는 일명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가을,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꾸안꾸 스타일을 완성하는 간절기 ‘패션 잇템’을 소개한다.

◆ 간절기 아우터 잇템, 부드럽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플리스’…다양한 컬러 제품들 등장해 눈길

최근 간절기 아우터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양털 모양 원단의 ‘플리스’가 있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일교차가 큰 간절기 시즌 아우터로 제격이다. 꾸안꾸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한 아이템들과도 스타일링 하기 쉬워 간절기 패션 잇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MZ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컬러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가슴 포켓이나 지퍼에 배색이 들어간 플리스 재킷은 다른 아이템들을 배색 포인트에 맞춰 스타일링하면 센스있는 패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파스텔 컬러의 플리스 재킷은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솜사탕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네파의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은 가슴 포켓과 지퍼 부분에 배색 컬러를 적용해 기존 플리스 자켓에 비해 스타일적인 요소를 강화한 제품이다. 다양한 컬러 구성 및 배색 포인트로 취향에 따라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따뜻한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인해 간절기 시즌 야외활동부터 일상복까지 장소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은 현재 구매하면 3만원 가격할인 된 매력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네파의 ‘비스코 플리스 자켓’은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보온성과 포근한 착용감이 특징인 플리스 제품이다. 리사이클링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으며, 일반형과 후디형으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파 관계자는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가 간절기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나오고 있는 추세”라며, “플리스 컬러에 따라 팬츠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엣지 있는 간절기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노락 인기에 힘입어 반집업 맨투맨’도 주목 받아…집업의 오픈 정도에 따라 다양한 코디 가능

이너 제품으로는 맨투맨과 스웻셔츠가 간절기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만약 맨투맨 스타일이 식상하다면 ‘반집업 맨투맨’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레트로 열풍으로 반집업 형태의 아노락 재킷이 인기를 끌면서 맨투맨에서도 반집업 형태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반집업 맨투맨은 목 부위에 지퍼가 달린 맨투맨으로, 일반적인 맨투맨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집업의 오픈 정도에 따라 코디를 다르게 할 수 있고, 안에 티셔츠나 목폴라 등 어떤 이너를 레이어드 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휠라의 ‘헤리티지 하이브리드 반집업 맨투맨’은 우븐과 니트소재가 믹스된 반집업 맨투맨이다. 절개라인을 따라 몸판쪽 중심과 밑단엔 우븐 소재, 소매쪽 부분은 스트레치성이 좋은 니트소재를 매칭했다. 넥 라인쪽 지퍼가 있어 입고 벗기 용이하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니트 베스트, 니트의 포근함은 유지하면서 아우터를 부하지 않게 만들어…다양한 연출 가능 장점

니트 베스트도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니트 베스트는 얇은 셔츠부터 터틀넥, 원피스 등 간절기 시즌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과 매칭하기 좋아 간절기 만능 아이템으로 불린다. 니트의 포근함은 유지하면서 안에 레이어드시 아우터를 부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특징. 어떤 아이템을 매칭하느냐에 따라 클래식 무드부터 러블리한 느낌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프레피룩이 인기를 끌고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해 여성 스타들이 자주 입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크롭 스타일부터 긴 원피스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캘빈클라인 진의 ‘니트 베스트 원피스’는 블랙핑크 제니가 입어 화제가 된 아이템으로 긴 기장으로 인해 원피스 스타일로 착용이 가능한 니트 베스트 제품이다. 니트의 중앙선을 중심으로 정면 왼쪽은 케이블, 오른쪽은 하프 가디건 짜임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의 니트 베스트 제품이다.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간절기 시즌 원마일웨어 아이템으로 연출하기 좋은 ‘트레이닝 셋업’

위 아래를 통일해서 입는 셋업 패션은 손쉽게 코디가 가능한 편리함에 위아래 통일감에서 주는 안정감이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이다.

올해 가을엔 원마일웨어 유행의 영향에 따라 트레이닝 셋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닝 셋업은 편안하고 활동성을 갖춘 것은 물론 위에 아우터만 걸치면 외출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홈웨어부터 야외활동까지 꾸안꾸 패션 아이템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해 원마일웨어의 대표 스타일로 꼽히고 있다.

트레이닝 셋업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다. 스웨트 셔츠와 팬츠로 구성된 트레이닝 세트부터 과거 유행한 벨벳 소재를 활용한 레트로 스타일과 방풍재킷과 매치한 시티 아웃도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와 상황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연출할 수 있다.

스파오가 패션유튜버 혜인(HEYNEE)과 협업해 출시한 ‘트레이닝 셋업 컬렉션’은 스웨트 셔츠 1종과 스웨트 팬츠 1종으로 구성됐으며, 실내와 실외 모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활동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했다. 상하의 세트 착용뿐 아니라 티셔츠나 레깅스, 반바지 등과 자유롭게 매치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일 그래픽과 폰트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오버핏으로 연출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