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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경기 이천∼충주 구간이 오는 31일 정식 개통된다

김형중 기자 승인 2021.12.28 16:43 의견 0

중부내륙선은 이천 부발역을 시작으로 문경까지 이어진 철도로, 1단계 구간인 이천 부발역에서 충주역까지의 56.9㎞ 구간을 먼저 개통하게 됐다.

중부내륙철도는 단선철도로 운행 열차는 KTX-이음이며,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을 거쳐 충주역까지 약 30여 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철도 상행선은 부발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해 판교역을 거쳐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하행선은 충주역에서 충북선으로 환승해 국토의 동서로 이동할 수 있다.

나아가 향후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과 장래 수서~광주선 노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등이 완공된 후에 지역 간 철도연계교통망을 구축해 중부내륙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 횟수는 1일 8회(편도 4회)로 운행될 계획이며, 부발∼충주간 운임은 8천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우등실은 3천 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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