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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도시 비우기 사업'으로 도시경관 회복 및 보행환경 개선

김형중 기자 승인 2021.12.29 14:2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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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가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시설물 정비를 통한 '도시 비우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의 철거를 통한 비우기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시설물을 통·폐합하는 줄이기 ▲노후·부식·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유지·보수하는 정리하기 등을 골자로 하는 환경 정비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전수조사와 현장 점검을 시행해 철거, 보수, 유지 등 3단계 상태를 분류하며 즉시 철거가 가능한 시설물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철거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10여 건의 노후·부식·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철거하고 공도읍 진사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13개의 교통 및 도로시설물을 철거·이설·통합해 보행자 안전 및 경관 정비를 완료했다.

오는 2022년에는 원도심 중앙로, 장기로 구간을 중심으로 훼손된 공공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수요가 줄어든 시설물(전화부스 등) 정비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도시 비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비우기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 회복 및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가 만들어지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품격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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