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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드는 공간, 함께 만드는 동네(6)] 공유 공간 발전을 위해 만든 DIT 매뉴얼

윤준식 기자 승인 2022.08.24 22:30 | 최종 수정 2022.08.28 16:38 의견 0

DIT를 실행하기 전까지 충실한 기획이 필요합니다. 디자인씽킹 워크숍, 재료와 장비의 준비, 교육과 실행까지 1개월의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DIT 성공의 관건입니다.

윤준식 편집장(이하 ‘윤’): 지금까지 ‘축제형 DIT’와 ‘거점공간형 DIT’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용도나 목적에 따라서 DIT의 양상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제 실제로 DIT를 실행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여쭤보고 싶어요.

오롯컴퍼니 이종건 대표(이하 ‘오롯’): 지자체 등에서 종종 문의가 오다 보니 꼭 저희한테 맡기지 않더라도 실제 시공을 할 줄 알고 커뮤니티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응용할 수 있도록 DIT 매뉴얼을 만들기도 했어요. 지금부터 DIT 실행 과정과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왜 필요한지 설명 드릴게요.

먼저 DIT를 기획하면 D-day가 설정됩니다. 저는 2박 3일로 DIT 워크숍을 설정했습니다. 주민들과 같이 DIT를 하려면 주민들이 참가 가능한 일정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여러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센터와 대화해보니 한 3일 정도면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주민을 모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이게 2박 3일 기준으로 워크숍을 구성한 계기입니다. 워크숍을 위한 요일은 금·토·일도, 화·수·목도 가능합니다. 일정에 대한 건 형편에 맞춰 자유롭게 기획하면 됩니다. 요즘 진행되는 청년마을의 경우는 5박 6일로도 할 수 있겠죠.

[오롯컴퍼니 제공]


오롯: D-day가 설정되면 최소 한 달 전부터 기획회의를 해야 합니다. 일단 기간과 상관없이 탄탄한 기획을 거쳐야 해요. 우선 DIT 기획자는 누구를 모을지부터 선정해야 합니다. 주민들 중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10~15명을 모으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 주민들에게 시간을 마련할 여유도 감안해야 하니까요.

현장 여건에 따라 두세 달 전부터 기획회의를 시작하는 팀들도 있습니다. 모집 기간도 2~4주 정도로 충분히 잡고요. DIT 마스터도 섭외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 전부터는 DIT 워크숍을 기획해야 합니다.

또 최소 1개월 전에 “어떤 공유 공간을 만들 것인가?”를 선정해야겠죠. 청소년이 모여서 무언가를 하는 아지트로 만들 건지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하기 위한 주민자치회의 활용 공간으로 만들 건지, 마을 이장단이 활용하게 할 건지 등을 참여자들과 선정합니다.

윤: 마을 헬스클럽이나 마을 피트니스센터도 구상 가능하겠네요. DIT로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굉장히 무궁무진한 공유 공간을 상상해볼 수 있네요! 그게 기획 단계에서 명확해지는 거죠?

오롯: 공간은 주민들의 니즈에 따라서 다양하게 선정할 수 있고요. 그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도 산정될 테죠.

윤: 어떤 면에서는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니즈가 반영되는 게 DIT 진행 한 달 전에 진행되는 기획회의 단계라고 볼 수 있겠군요.

오롯: 네, 그때 행정 쪽과도 조율이 들어가죠. 행정 관계자가 주민들의 이해나 니즈를 너무 읽지 못한 상태에서 필요한 걸 얘기할 때가 있어요. 저도 정답을 안다기보다 제 경험 하에서 “그런 것들을 정말 주민이 원할까요?”를 질문하면서 조율을 해나갑니다. “이후 진행될 디자인씽킹 공간기획 워크숍 때 다시 체크해 나가면서 합시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습니다.

이어 D-day 2주 전에 여기가 어떤 식으로 꾸며지면 좋겠는지 하루짜리 공간기획 워크숍을 가집니다. 저의 경우 건축 설계 방식으로 공간이 어떻게 짜이면 좋겠고, 동선이 어떻게 나왔으면 좋을지 예산에 맞춰서 공간 기획을 진행합니다.

윤: 공간기획 워크숍은 당일 시공하실 분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인 셈이네요.

오롯: 오리엔테이션 겸 디자인이 실제로 나오는 날이죠. 어찌 보면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해커톤이죠.

필요에 따라서는 가구를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사서 넣을 수도 있어요. 이런 요소들이 어느 정도 결정되면 2주 동안 DIT 마스터들의 도움을 받아 재료를 준비해요. 페인트, 바닥 자재, 필요한 가구도 주문을 다 넣고요. 워크숍이 끝날 즘에 맞춰 가구가 들여놔야 하니까 보관 공간도 필요하고, 모든 걸 치밀하게 계획해야 해요.

[오롯컴퍼니 제공]


윤: 견적을 잘 내야 적정한 재료를 예산에 맞춰 살 수 있겠어요. DIT 마스터와 같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가 이런 점이겠네요.

오롯: 실제 업으로 시공을 해본 사람이 견적을 잘 내거든요. 이런 준비 과정들이 있다는 전제하에 한 달 전부터 같이 기획을 하는 거죠. 또 이를 아카이빙해줄 영상 팀도 함께 필요합니다. 프로 수준의 팀이 아니더라도 지역에 영상에 관심 있고 유튜브나 브이로그를 찍는 청년이 있다면 충분히 협업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관공서 예산으로 진행한다면, 공사로 볼 것이냐 행사로 볼 것이냐에 따라 조건이 달라져요. 비용을 조금 더 편하게 쓰기 위해서는 자유도가 높은 쪽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윤: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오롯: DIT를 공사로 간주할 경우, 관공서에서 공사를 맡기면 이를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따라야 합니다. 면허가 없는 경우에는 1,500만 원 이상은 시공할 수 없다든지 하는 규모의 제한도 있고, 감리도 엄격하게 봅니다. 그런데 인테리어 회사의 전문적인 시공도 아니고,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원하는 대로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좀 삐뚤삐뚤하고 하자도 있을 수 있는 형태의 공간을 만드는 게 DIT거든요. 기능적인 하자가 없다면 충분히 감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관급 공사로 진행하면 하자로 간주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은 DIT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술연구 용역이라든가 자유용역으로 계약하는 것이 낫습니다. <오롯컴퍼니>의 경우, 공사 용역이 더 익숙해서 공사 용역으로 받은 다음에 용역 범위 안에서 공사와 병행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DIT 워크숍을 진행한 경우도 있어요.

윤: 그럼 DIT 기획에서 실무 계획 단계까지 약 보름 정도가 소요된다?

오롯: 이것도 경험있는 DIT 마스터가 없다면 한두 달이 걸릴 수도 있어요.

공간기획 워크숍은 보통 원데이 클래스로 디자인씽킹을 활용합니다. 방향성은 기획회의 단계에서 정해졌을 테니 디테일한 디자인이 나오도록 진행합니다. “책상을 몇 개 두는 게 좋겠다”, “조도는 어느 정도가 좋겠다”, “환기가 불량하니까 환기 설비를 넣어야겠다” 등 지엽적인 얘기가 오가고요. 또 공유 공간이니까 그 공간만 보는 게 아니라 공간을 알리기 위한 홍보비용을 쓸 수도 있을 테고,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함께 설계해주는 게 DIT 마스터의 역할입니다.

“공간을 어떻게 꾸며볼까?”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거죠. 특성화고등학교 사례에서 외계인과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우주공간을 그린 것처럼 인테리어 회사가 발상해내기 힘든 결과물들이 나올 수도 있고요.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진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원하는 게 뭔지를 소통하죠. 실제로 원하는 공간이 만들어져야 정을 붙이고 계속 방문하게 될 거기 때문에 그런 사항들을 끌어내는 퍼실리테이터 능력이 상당히 중요해요.

[오롯컴퍼니 제공]


윤: 이제 본격적으로 DIT 워크숍이 시작될 텐데요. 필요한 시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나요?

오롯: 보통은 10시부터 시작해 4시 정도까지 진행해요. 이때 주관기관의 행정지원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경험상 DIT 마스터 6~7명 모으기가 쉽지 않거든요. 마음 잘 맞는 DIT 마스터를 조직하다 보면 보통 2~3인으로 구성돼요. 그래서 시공을 이끌 DIT 마스터 2~3인에, 주관기관 근무자 2명, 여기에 참여자의 전문성 부족을 메워줄 전문 시공자 1명을 더 붙여 6명의 조직 모델을 구상했죠.

소수 인원이지만 6명 각자가 할 일을 미리 선정해요. 행정지원팀은 점심 준비와 체크인(코로나19 출석부 작성 등) 진행을 돕고, DIT 마스터 3명이 시공 안전을 점검합니다. 다수의 비전문적인 사람들이 공동으로 장비나 공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 나사가 헐거워져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점검해야 해요. 물론 시작 전날 준비하면서 1차 점검하지만 당일 아침에 다시 한 번 점검해 최대한 안전상에 문제가 없게끔 합니다.

윤: 그런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면 실제 작업시간은 5시간 뿐인데 충분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나요?

오롯: 그게 DIT 마스터의 역량입니다. 어느 정도 복안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그래서 사전 기획회의가 되게 중요하고, 합이 잘 맞아야 해요. 이미 주민의 니즈를 잘 파악한 센터와 함께한다는 가정하에 그 니즈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며, 주최 측이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 수 있는지를 회의하죠.

다시 특성화고등학교 얘기로 예를 들면, 우주선이 나오는 디자인은 일반적인 교실에서 나올 수 없는 형태의 아이디어인데 이것까지 가능할지 하는 것들을 제가 결정권자에게 미리 허락을 받은 후에 진행하는 것이죠.

윤: 주민이나 참여자의 의견을 다 수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사전기획 단계에서 목표치를 정해놓고 현실을 감안해 시작하는 거다?

오롯: 진짜 주민들 마음대로 하려면 각자가 돈을 걷어서 하는 것이 맞겠죠. 예산을 주는 기관의 한계나 조건도 있을 거고, 또 다수의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쓰라는 의도도 있는 거니 이 조율을 잘 해가는 것도 DIT 마스터의 역할이죠.

윤: 행정에서 파견된 분 외에도 마스터가 중간 조율 역할까지 하면서 분위기를 무르익게 해야 하는군요. 2주 전에 진행하는 공간기획 워크숍 이후 실제 당일까지는 재료 준비라든가 시공에 필요한 준비들을 이어가겠고요.

오롯: 네, 실질적으로 결정된 사항들에 관한 재료와 장비 준비를 다 끝내는 게 공간기획 워크숍 이후 2주간에 일어나는 일이죠.

윤: 2주라고 하니 생각보다 여유 있게 느껴지는데요!

오롯: 해커톤이라는 비유도 결과물에 대해 완벽하게 결정한다는 게 아니라 결승전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인 거예요. 사실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들이 생기거든요. 이런 부분을 남은 2주 안에 같이 채우고 수정해나가는 거죠. “공간은 남색으로 합시다”, “조명은 밝게 샹들리에를 설치합시다” 등 조금 더 원하는 디자인이 추가된다든지 하는 것들을 2주 동안 추가 조율해나가죠.

[오롯컴퍼니 제공]


윤: 공기(工期)라는 시간적인 측면만 보면 DIT가 낭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같은 일을 인테리어 업자에게 맡기면 설계에서 시공까지 보름이면 끝날 테니까요.

오롯: 그럴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주민에게 진짜 필요하고 적합한 공간이 아닌 평이한 공간이 나오겠죠. 그리고 DIT는 예산 자체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DIT가 주민들이 직접 배운 기술로 같이 쓸 공간을 만들어내고, 나아가 그 기술로 개인적인 공간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고치는 등 가치 파생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해서 전적으로 조금 느슨해도 필요한 과정을 모두 거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윤: 그러면 그 시간 동안 기술 워크숍도 이루어지나요?

오롯: 시공 워크숍에서 배울 것들을 공간기획 워크숍에서 예고합니다. 디자인씽킹을 하는 과정 속에서 배우고 싶은 시공 기술이 있는지도 물어보고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DIY를 하기 쉬운 목공, 조명, 페인트 쪽을 많이 다루는데, 타일, 바닥 에폭시 같은 것들도 니즈가 있어요. 물론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자주 하지는 않지만, 니즈가 확실하다면 공간 디자인에 반영합니다. 화장실이나 주방을 꾸밀 때 많이 필요한 기술이라 사람들이 요긴하게 배워갑니다.

윤: 업자에게 맡기면 하자 보수에 대한 이행 증권을 끊고, 각서도 쓰잖아요. DIT는 나중에 보수가 필요하면 주민이 직접 하나요?

오롯: 맞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술을 알려드리는 거죠. 직접 공간을 보수해야 하기 때문에 보수하기 수월한 방식으로 시공합니다.

DIY라는 방식 자체가 시공하기도 수월하지만, 보수하기도 수월한 거죠. 만약 인테리어 업자가 고퀄리티로 작업해놨을 경우에는 숙련된 기술자만이 고칠 수 있겠죠.

윤: 용접 같은 경우는 일반 주민들이 보수까지 하기에는 부담스럽겠네요. 물론 주민 중에서 찾으면 할 수 있는 분이 나오긴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닐 테죠.

오롯: 실제로 즉석에서 용접을 DIT에 접목해본 적이 있어요. 저희 쪽이 용접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용접에 대한 니즈가 나왔고, 현장에 용접을 가르쳐줄 수 있는 분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거였어요. 그렇게 즉석에서 현장 디자인을 변경할 수도 있어요. 디자인씽킹 자체가 5시간 만에 나온 거라 현장 수정도 어느 정도 감안합니다. 결론적으로 열린 사고를 갖고 현장에서 융통성 있는 대처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윤: 마을 주민이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라면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겠네요! 근데 말씀을 듣고 나니 DIT 마스터, 혹은 초청되는 시공 팀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면 시공 기간은 전문가의 시공에 비해 더 걸리지만 일반 시공만큼 보수를 받는 건 아니잖아요? DIT 마스터들도 소셜 미션 없이는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롯컴퍼니 제공]


오롯: 사실은 이 부분에 대한 포럼이나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전문 시공자들을 대상으로 전체적으로 DIT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아이디어를 반대했어요. <오롯컴퍼니>만이 커뮤니티 디자이너가 만든 시공회사라 특별한 거지요. 회사 차원에서 커뮤니티 디자인을 해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시공을 활용하는 거라 DIT에 우호적인 거예요. 지역과 지역주민, 주관기관과 서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나갈 수도 있고, 시공 기술을 가르쳐주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DIT 프로그램을 해나가는 거지, 만약 시공회사로 영리중심의 구조였다면 참여하기 쉽지 않을 거예요.

각 사람의 동기부여 문제도 있고, 시공회사라면 ‘왜 굳이?’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즉 산업구조의 문제인 거죠. 제가 여러 시공 팀하고 얘기해봐도 “굳이 내 기술을 무료로 남한테 알려줘야 되나?”라는 인식이 상당히 일반적이에요. 물론 젊은 시공 팀 중에서는 같이 뭔가를 하는 게 즐거운 사람들, “오~ 뭔가 같이 만들면 재밌겠다”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도 이 일을 하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시간을 조금 더 자유롭고 유동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어야 참여할 수 있는데, 시공회사에서는 항상 낮에는 현장에 가 있어야 하니 기획회의 진행도 부담스럽죠.

저는 DIT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사업들을 해나가고 있어요. 시공이 들어오면 시공도 하고, 커뮤니티 관련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빈틈을 만들어 그 빈틈을 일종의 사회공헌으로 보고 결과물이라는 리워드를 받는 셈이에요.

다른 한편으로 DIT에 참여하시는 일반인들을 전문 시공 팀이라고 가정하기에도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DIT가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 개인은 DIY 인구가 DIT를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DIY 인구 중에는 시공자도 있고, 취미로 목수일을 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데 비례해 DIT 문화가 성숙될 것이라고 보는 거죠. (7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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