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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산삼주와 브레드메밀 드시러 오세요” 평창 산너미 목장에서 즐기는 특별한 점심

포레스트로드700, 10월 13일 로컬미식여행 ‘포레스트투테이블: 산너미 목장’ 개최

김승리 기자 승인 2019.10.10 12:54 의견 0
(포레스트로드700 제공)

10월 13일 평창 청년들의 프로젝트팀 ‘포레스트로드700’이 주최하는 로컬미식여행 프로그램 ‘포레스트투테이블: 산너미 목장’이 열린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산너미 목장’은 40년간 대를 이어온 자연친화 순환 방목으로 흑염소를 키우고 있는 목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목장을 무대로 ‘포레스트투테이블: 산너미 목장’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은 목장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평창의 숲을 산책하고 평창의 로컬푸드로 구성된 특별한 다이닝 메뉴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첩첩이 펼쳐진 산이 내려다보이는 목장 정상이다.

청년 심마니 조성근 농부가 직접 담근 평창산삼주와 평창오미자청으로 만든 칵테일 ‘Forest breez’가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목적지에서는 ‘브레드메밀’ 최효주 제빵사가 만든 평창 메밀빵과 강원 전통주로 구성된 ‘주빵(酒 bread) 페어링 식탁’이 기다리고 있다.

옥수수막걸리, 메밀맥주, 감자술, 김삿갓 예밀와인, 평창산삼주도 맛보고 로컬 식재료 이야기도 함께하는 풍성한 식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 목적지인 스몰바치스튜디오에서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강은경 식경험 디자이너의 나만의 전통주 술병 디자인을 해보는 ‘숲속 아트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산너미목장 흑염소 목장지기 임성남, 보배목장 젖소 목장지기 최보배, 삼부자평창산양삼 청년심마니 조성근 등 평창 청년들이 함께 하며 참가자들과 평창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포레스트로드700’은 강원도와 평창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팀으로 삼부자평창산양삼, 브레드메밀, 베짱이농부, 록야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에는 아부레이수나 하미현 입말음식연구가, 스몰바치스튜디오 강은경 디자이너와 함께 ‘강원, 오계절’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최해 해발 1,250미터 고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입말음식, 고랭지 식재료를 선보이는 신개념 미식여행을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레스트로드700’팀은 평창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로컬푸드는 물론, 평창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로컬 콘텐츠를 소개해 숲의 도시로 친숙한 평창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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