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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Jazz Meets Christmas 송영주 퀄텟

김동복 기자 승인 2024.12.11 11:00 의견 0
(페이지터너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오는 12월 21일 강남 씨스퀘어에서 'Jazz Meets Christmas 송영주 퀄텟' 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대중음악상 4회 수상, 한국인 최초 뉴욕 블루노트 단독 공연 등의 타이틀을 가진 송영주는 클래식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음색과 대중음악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겸비해 재즈신 뿐만 아니라 조수미, 김동률, 성시경, 비, 보아, EXO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한국 음악계 곳곳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장르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아티스트다.

지금까지 14장의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그녀는 Steve Wilson, Alex Sipiagin, Mark Turner 등과 같은 대가들과 연주를 하는 것은 물론 젊은 재즈신을 주도하고 있는 Marcus Gilmore, Mike Moreno, Kendrick Scott, Vicente Archer 등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azz Meets’ 시리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송영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찬송가를 재즈로 편곡한 [Jazz Meets Hymns] 앨범 시리즈 3장을 발매했으며, 지난 5월에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들을 재즈 장르로 재해석한 ‘Jazz Meets Opera’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임주찬(드럼), 신동하(베이스), 양현욱(색소폰)이 함께하며, 2007년 발매한 [Jazz Meets Christmas]의 수록곡을 포함해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재즈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씨스퀘어(C-Square) 공연장의 통창으로 보이는 서울 시내의 겨울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시즌의 낭만을 더해줄 예정이다.

Jazz Meets Christmas 송영주 퀄텟 공연은 전석 7만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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