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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푸르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신규 개장

김승리 기자 승인 2019.12.11 11:20 의견 0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이 열린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공식 홈페이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신규 개장한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사시사철 푸르름이 가득한 해송 숲으로, 피톤치드와 함께 서해안의 바다 내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희리산은 휴양림 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서해안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고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 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중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이지만, 산림휴양시설 부족으로 예약이 어려워 이용객들로부터 꾸준히 산림휴양시설 확충 요청이 있었다.
 
이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3동 10실을 신축하고,  12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장애인 객실 4실을 포함하여 총 10실로 이루어져 있고, 예약은 국·공·사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9동 9실, 연립동 4동 14실, 산림문화휴양관 3동 10실과 캠핑카(자동차) 야영장 22개면, 야영데크 57개면이 있으며 숙박시설 사용료(4인실)는 비수기 평일 40,000원, 성수기 및 주말 73,000원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12월 5일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운영상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하여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이 대국민 편의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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