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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피플] 박비현 한국심리교육원 원장 Mother Therapy

CLAIRE CHAE 강남피플 승인 2019.05.27 09:00 의견 0

세계 최초로 마음이론과 성마음이론을 연구, 개발한 한국심리교육원에서 심리장애의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의 심리문제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음교육을 개발했다. 그리고 자녀의 모든 심리장애는 마더테라피(Mother Therapy)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박비현 한국심리교육원 원장과 만나 마더테라피, 그리고 심리장애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 <한국심리교육원> 원장 박비현 ⓒ 정영혁 강남피플 발행인


한국심리교육원은 김범영 대표의 마음이론과 성마음이론, 마음유전자이론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의 심리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열린 장이다. 2015년 비영리단체인 심리포럼으로 시작하여, 2016년도 정식 오픈했다. 그동안 심리포럼, 성심리포럼, 외도심리포럼 등을 운영하면서 마음과 심리의 원리를 알려주고자 노력해 왔다. 박비현 원장이 처음 김범영 대표를 알게 된 것도 나름의 심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문에서 시작됐다.

“일중독인 어머니와 아버지 아래 자랐던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정신과를 다녔습니다. 성인이 되어 저 역시 일중독에 빠져 살다가 김범영 대표님을 만났고,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오랜 시간 심리문제로 고통스러워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음이론을 교육화하기 위해 한국심리교육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박 원장은 현재 아이들의 심리예방 프로그램을 제작하고자 한양MBA 문화예술경영 석사 과정에 있다.

“예를 들어 인성교육이나 성교육을 딱딱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 유치원 교사, 중학교 교사 등 4명과 함께 동화책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9년 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포될 수 있도록 출간 계획이에요.”

▲ 공간 재생의 콘셉트로 탄생한 커피 브랜드 엔트러사이트(anthracitecoffee)는 커피의 향과 맛을 위해 최적의 온도, 로스팅 시간, 열량 조절 등을 연구하며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을 구축했다. 엔트러사이트 방현주 대표는 한국심리교육원 마더테라피 세미나 수료자임과 동시에 다섯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커피 브랜드 엔트러사이트 연희, 서교, 한남 그리고 제주점을 운영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년들의 마음 교육에 앞장서는 열정적인 어머니이다. 5월말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2차 마더테라피 교육에 관해 박비현 원장과 담소 중이다. ⓒ 한국심리교육원

¶ 자녀의 심리치료, 엄마가 해결하세요!

“엄마들의 가장 큰 고충은 무엇일까요, 과연 자녀에게 심리 문제가 있을까요”

정답은 NO다. 한국심리교육원에서 개발한 마더테라피(Mother Therapy, www.mothertherapy.net)란, 자녀에게는 심리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바로 포커스다. 엄마가 가정의 키(Key)를 쥐고 있고,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면 사회적으로도 해결된다는 것. 그래서 한국심리교육원은 지구상의 모든 가정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더테라피투어를 만들었다.

“이제 자녀의 심리 문제를 엄마가 배워서, 직접 치료하세요. 5세 이전의 아이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그것만으로도 건강합니다. 마더테라피투어는 5세 이후 그리고 20세가 넘는 성인의 경우라도 부모님의 도움 안에서 자라고 있다면 그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습니다.”

5월 21부터 23일까지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마더테라피투어 1회가 개최된다. 20대부터 60대까지 신청한 분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마에게 주어지는 과제가 있다. 바로 ‘딸에게 대화하는 방법’, ‘아들에게 대화하는 방법’ 등이다. 무엇보다 대화를 연습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실습을 통해 자녀를 대할 때의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하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한국심리교육원은 한 달에 1회, 100명 내외의 분들을 모시고 마더테라피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마더테라피>라는 제호의 책도 발간됐다. 내용은 마더테라피투어와 같다. “마더테라피란 자녀 심리치료의 혁명과도 같아요. 단 한 번의 학습으로 자녀의 양육 문제와 심리 문제를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 자녀의 심리 문제는 스트레스와 상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심리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하면 어떠한 자녀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자녀의 심리치료를 위한 노력, 시간, 비용을 낭비하지 마세요. 자녀의 심리치료는 엄마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한국심리교육원에서는 전국의 모든 엄마들이 책 <마더테라피>를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달 1만 부씩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에서 (100부 이상씩) 요청을 받는 방식으로 무료 배포 중이니, 관심이 있는 단체라면 한국심리교육원으로 문의하는 것도 좋다.

▲ 2019년 한국심리교육원 김범영 대표의 마더테라피 제주도 세미나 ⓒ 한국심리교육원


¶ 근본 원인을 해결하세요!

한국심리교육원의 심리장애 프로그램인 ‘테라피투어’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과거에는 심리장애라는 단어가 아니라 정신질환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심리장애는 정신질환과 달리 심리의 안정만 되찾는 다면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중독증, 섭식장애 등은 모두 원인인 스트레스 처리방법만 스스로 알게 되면 치료를 할 필요가 없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저희 한국심리교육원은 치료를 하는 곳이 아니라, 각자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박 원장은 스스로에게 이점이 되는 중독은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심리장애라면, 다른 것으로 몰입도를 전환시켜주는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예들 들어 ADHD인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아니라, 아이만의 몰입도를 다른 어떠한 것으로 전환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과의 차이점도 궁금했다. 박 원장은 “심리학은 다양한 카테고리로 심리장애 증상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심리문제 및 심리장애는 심리의 안정만 되찾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각 증상별로 치료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심리의 안정을 찾아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박비현 원장. 사람들의 심리를 안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힘쓰고 있다. ⓒ 정영혁 강남피플 발행인


¶한국심리교육원의 문을 두드리세요!

요즈음에는 수많은 ‘힐링 강연’도 존재한다.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박 원장은 힐링 강연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심리장애인 상태에서의 힐링은 ‘킬링’입니다. 심리가 안정되었을 때의 힐링이 진정 필요한 힐링이죠.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찰나의 힐링은 그 순간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금세 좌절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제 근본을 바로잡으세요.”

한국심리교육원은 현재 다음 카페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 ‘한국심리교육원’,'외도심리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모든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글로벌화를 위해 홈페이지 회원제로의 전환 작업이다.

“심리장애 프로그램인 ‘테라피투어’를 만들게 된 계기는 교육을 받기 위해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 때문이었습니다. 기존 10주 간의 교육을 듣기에는 어려워서 2주간 단기 과정을 만들었는데 그 마저도 휴가를 내고, 2주간 숙식을 해결하시는 모습을 보고 5박 6일 치료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저 여행이 아닌 교육과 여행이 정교하게 결합된 프로그램으로서, 10주 간의 교육보다 훨씬 더 빠른 효과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심리교육원에는 다양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있다. 힐링전문가 과정, 심리장애 치료전문가 과정, 중증트라우마 치료전문가 과정이다. 힐링전문가 과정은 힐링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능력을 알려주는 과정이다. 심리장애 치료전문가 과정은 우울증, 중독증 등의 심리장애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과정이며, 더 나아가 중증트라우마 치료전문가 과정은 조울증, 조현병 등의 중증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이제 제대로 된 마음 읽기가 궁금하다면, 한국심리교육원의 문을 두드리자. 찰나의 위안이 아닌,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 위 인터뷰 본문은 인터뷰 잡지 <강남피플>과 <강남피플 웹진>에도 동시게재됩니다.

https://knampeople.com/index/view/1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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