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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블록 프로토콜, CPDAX 거래소에 첫 국내 상장

김기한 기자 승인 2018.10.12 15:44 의견 0

블록체인 기반 개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에어블록 프로토콜(대표 남성필)이 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CPDAX(대표 어준선)의 원화마켓에 ‘에어블록(ABL)’ 토큰을 국내 최초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CPDAX는 2013년 설립된 국내 블록체인 업계의 선도 기업 코인플러그가 수년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 경험과 거래소 노하우로 새롭게 만든 디지털 자산 전문 거래소로,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암호화폐 거래소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조사 기관인 ICORating이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100곳을 대상으로 한 보안성 조사 리포트에서 5위를 기록해 국내 초대형 거래소들을 제치고 보안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에어블록 프로토콜의 남성필 대표는 “에어블록 프로토콜의 전략적 파트너인 코인플러그의 암호화폐 거래소 CPDAX 상장은 협력 관계와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에어블록 프로토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블록 프로토콜의 모회사 에이비일팔공은 2015년 11월에 설립된 애드테크 기업으로, 2017년 6월 GS 홈쇼핑으로부터 시리즈A를 유치하며 빅데이터 실시간 분산 처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이비일팔공이 만든 앱 트래킹 솔루션 에어브릿지는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을 포함한 국내 300개 이상의 기업들에 공급되고 있다. 에어브릿지 SDK는 국내 누적 4000만 대, 월간 1300만 대의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트래킹 중이다.

에어블록 프로토콜은 에이비일팔공의 빅데이터 실시간 분산 처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장의 주체들인 개인 사용자와 앱, 그리고 데이터 소비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리버스 ICO 프로젝트이다. 국내 프로젝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거래량 기준 전 세계 3위 거래소인 OKex에 첫 상장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블록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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