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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뮤지컬 ‘메리골드’

박앵무 기자 승인 2018.11.05 16:16 의견 0

▲ 뮤지컬 '메리골드' 포스터 ⓒ 대학로발전소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서사로 ‘소확행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뮤지컬 ‘메리골드’는 2014년 초연 이후 지난 6월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관객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더불어 극단 비유에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생명존중문화 조성 효과를 키우고 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이하 안실련) 우리 사회의 각종 안전사고, 산업재해의 감소를 위해 96년 창립한 단체로 현재 전국 1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실련은 ‘생명존중문화 확산 사업’을 시행하려는 계획 중에 있다. 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에는 상처 극복 사례 수기 공모전 및 생명존중 관련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 이외 생명존중 문화 조성이 기대되는 다방면의 사업 등이 포함된다.

소확행 뮤지컬 ‘메리골드’ 또한 위 캠페인의 일환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다소 무겁고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사회의 생명존중 문제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상처를 지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전학생 화니, 외로운 기러기 아빠 정수, 극은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치유 받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관객도 상처를 치유 받는다.

제작사인 극단 비유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 사회의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닌 내 주변의 이야기일 수 있음을 인지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복은 반드시 오고야 만다. 극단 비유와 안실련은 뮤지컬 ‘메리골드’를 통해 반드시 올 행복을 관객에게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로 소확행 뮤지컬 ‘메리골드‘는 대학로 열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공연 문의는 대학로발전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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