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국립중앙과학관, 2020년 상반기 성인 대상 교육과정 운영

김혜령 기자 승인 2020.02.25 11:55 | 최종 수정 2020.02.25 12:22 의견 0

국립중앙과학관이 2020년 상반기 성인 대상 과학교육과정을 마련하여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운영 교육은 과학공방 성인교육 13과정과 목조건축 과학교실, 전통과학대학,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로 총 16과정이다.

과학공방은 주중이나 주말에 메이커를 위한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성인들도 ‘직접제품만들기’,‘스스로문제해결하기’,‘융합사고하기’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자기주도형 공작활동이 가능하도록 초급에서 중급까지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3D프린터조립&우드워킹)도 운영된다.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과학 원리에 따른 좋은 집짓기 방법을 알아보고 실물크기의 목조주택 구조체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8주 과정(화요일 14:00~16:00)으로 목조주택 짓기를 시도해 보려는 성인들이 과학적인 역량을 습득할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통과학대학은 올해로 27년째 운영하는 과학관의 대표적인 성인교육으로, 연간 2회(상반기, 하반기)로 운영되며, 전쟁사, 의학사, 진화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11회)과 전쟁기념관, 국립장성숲체원, 파주 임진각 등 현장탐방 (4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는「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의 저자 류충민 박사를 초청, 미생물과 함께 공존하는 20억 여년의 이야기로 진행되며 봄 사이언스데이 행사기간인 4월 19일(일) 개최된다.

참가접수는 과학공방은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에,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2월 25일(화)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는 4월 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과정 이외에도 고품격 강연 시리즈인 과학오디세이와 한의학, 헬스케어 등 과학기술 성과를 활용한 건강과학교실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