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강릉·삼척 11곳 등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운영 안한다

김승리 기자 승인 2020.07.07 16:54 의견 0
강릉시가 올해 여름 해수욕장 20곳 가운데 5곳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YTN 캡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에서 해수욕장 운영을 포기하는 마을이 속출하고 있다.

강릉만 해도 해수욕장 20곳 가운데 5곳을 올해 여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해변 앞 공사 등으로 운영을 하지 못하는 곳도 일부 있지만 자칫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마을 전체로 코로나19가 확산될까 걱정돼 해수욕장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삼척에서도 마을 6곳이 올해는 해수욕장을 열지 않기로 해, 이에 올여름 동해안에서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지난해 92곳에서 81곳으로 12% 감소했다.

강원도 내 해수욕장은 개장일정은 속초·삼척, 고성·양양이 오는 10일, 동해 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15일, 강릉시가 오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