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대안언론 <시사N라이프>입니다.
<시사N라이프>는 미래시민을 향한 대안언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부터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큰 테마로 매체를 개편해 나가고 있습니다. 매체 소개와 더불어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사N라이프는 청와대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장식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여당과 청와대, 특정 정치세력과 인물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기사로도 시작하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모습과 주장이 중심이 되는 소식이 헤드라인이 되는 언론이 되려 합니다.
두 번째 시사(時事)라는 말이 시사(示唆)하는 의미를 실천하겠습니다.
보통 시사(時事)라는 말은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을 의미합니다. 사회적 사건이라고 해서 정부나 고위층만의 일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 특히 먹고 살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사라는 낱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양한 한자어로 등장하는데, 보통 보일 ‘시(示)’, 부추길 ‘사(唆)’라는 한자어로 된 ‘시사하다’라는 동사는 “어떤 것을 미리 간접적으로 표현해준다”는 의미합니다. “시사라는 말이 시사하는 의미를 실천하겠다”는 건,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복잡다단한 일들의 의미를 찾기 위한 취재와 보도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세 번째,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을 위한 언론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노년층의 빈곤문제, 청년실업문제로 불거지며 ‘헬조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져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이 없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수 년 전 발표된 ‘한국의 부의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초 상위 10%의 자산비중은 66%이고, 하위 10%의 극빈층은 현실적으로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하위층에 해당하는 일반시민들은 정치적, 경제적 급변현상이 벌어져 자신들이 언제 극빈층으로 전락할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를 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의 입장에 선, 서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을 지향점으로 삼고 시민사회에 필요한 정보전달과 기획취재를 시도하겠습니다.
네 번째,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민 저널리즘, 직접 저널리즘을 실현하겠습니다.
언론매체는 시민들의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언론은 언론인들의 메시지로 점철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제도 도입을 통해 방향성을 정해나가는 매체들도 있지만, 매체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특정 색채를 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시민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하는 직접 저널리즘을 지향하기 위해 팟캐스트,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담는 팟캐스트 <매거진S: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꾼다>, 지속가능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 <헬스톡톡>, 지속가능한 창업, 먹고사니즘을 다루는 <덕업상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오늘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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