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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사진따라] 장흥 된장물회맛집 "우리횟집"

이정환 기자 승인 2018.10.01 12:08 의견 0

영화속의 음식이야기라는 주제로 영화 <축제>를 가지고 장흥천관문학관에서 강의를 했다.

축제의 원작소설가이 이청준 선생의 고향이 장흥이고 영화속 배경이 장흥인지라 자연스레 장흥의 대표적인 음식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장흥의 대표적인 음식이 장흥삼합이다. 소고기, 키조개관자, 표고버섯을 함께 내놓는 음식이 장흥삼합이다. 그리고 겨울철 대표음식이 굴구이다. 장흥에선 굴을 꿀이라 부른다.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게 1월부터 본격적으로 먹는 음식이 굴구이다.

그리고 매생이굴국이 유명한데 장흥의 매생이를 실크매생이라고 부른다. 그 만큼 부드럽단 얘기다.

또한 참꼬막은 벌교 이상의 생산지다. 벌교에서 판매하는 참꼬막의 대부분이 장흥산이다.

그 외에도 여러 음식이 있지만 이걸 빼면 섭섭하단 소리를 듣는 게 바로 장흥된장물회다. 장흥사람들은 장흥된장물회를 장흥의 소울푸드라고 여긴다.

잘 익은 열무김치에 그날 잡은 물고기 세꼬시를 넣고 된장으로 간을 만 장흥된장물회를 한번 맛보면 금새 중독이 된다.

회진항은 이순신 장군이 명랑해전 열두척의 배를 처음 진수한 곳이기도하다. 회진항의 <우리횟집>는 장흥된장물회의 성지다.

▲ 장흥의 명물 된장물회, 된장물회는 장흥사람들의 소울 푸드다. 이게 5인분이다. ⓒ 이정환 기자

▲ 장흥된장물회는 회진항의 우리횟집이 최고다. ⓒ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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