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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남매 공개

남성 버추얼 휴먼 '우주'에 이어 수험생 여동생 '은하' 공개

윤준식 기자 승인 2021.11.18 08:3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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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버추얼 휴먼 '우주'의 여동생 '은하'가 인스타그램 계정(eunha._.soo)에 업로드한 수험표 (클레온 제공)


AI 딥러닝 영상생성기업 클레온이 남성 버추얼 휴먼 '우주'에 이어 우주의 여동생 '은하'를 연이어 세상에 공개했다.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오누이(남매) 우주와 은하는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 인간이다.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은 여러 얼굴을 섞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얼굴을 만들어 내고, 사진 한 장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어 적은 데이터와 빠른 처리 시간이 강점이다.

은하는 2003년생으로 올해 19살이며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수험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했다.

은하의 친오빠인 우주 역시 학생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여 처음 이름을 알렸고, 남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를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우주가 가진 버추얼 휴먼으로서의 매력은 '평범함'이다.

그동안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셀럽, 아이돌과 같은 '인싸' 성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주는 명절을 보내거나 토익 공부를 하는 등 친구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클레온은 은하 또한 고3 수험생활이 끝나고 건강한 체형 만들기 챌린지 등 '수험생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해내가는 모습과 친오빠 '우주'와의 티키타카 등 친근한 10대 소녀의 일상을 공유하며 평범한 버추얼 휴먼의 맥락을 함께 할 것이라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인 은하는 수능이 끝난 후부터 인스타그램, 틱톡, 클레온의 실시간 영상 공유 SNS 카멜로 등의 SNS에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뜨거운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인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창의적 현실을 만드는 것이 비전인 클레온은 올 7월 실시간 영상 공유 SNS '카멜로'를 런칭했다.

카멜로는 영상 속 주인공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에 가깝게 바꿀 수 있는 어플로, 가상 얼굴도 만들어볼 수 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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