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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문화특구 부산 남구, '기록으로 기억하는 견학교실' 운영

김형중 기자 승인 2021.11.22 11:3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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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는 유엔평화문화특구로써 학생들에게 기록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공유하고자 '기록으로 기억하는 견학교실'을 11월, 12월 두 달간 4회 운영한다.

이번 견학은 대연동 소재의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운영하는 현장 교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용문초등학교 5학년(139명)이 선정됐다.

견학교실 첫날이었던 16일은 유엔평화기념관에서 한국전쟁실, UN참전기념실 등의 전시를 관람하고 숨겨진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해 준 유엔군 장병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되새겼다. 또한 스토리큐브와 명예훈장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관람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학생들이 과거 역사를 배우면서 동시에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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