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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목포 ‘괜찮아마을’ 방문 통해 청년마을 성과 공유

박종민 기자 승인 2021.12.09 14:59 의견 0
‘괜찮아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코워킹스페이스 ‘반짝반짝’을 방문한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제공)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가 지난 12월 2~3일 전라남도 목포 원도심에 소재한 ‘괜찮아마을’을 방문했다.

‘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에 맞춘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귀촌을 위한 거점공간 운영, 귀촌 후 취·창업을 돕는 활동에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 도시재생, 로컬창업 등의 선진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목포 ‘괜찮아마을’은 올해 12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청년마을의 모델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는 아산시 내에서도 인구소멸이 진행되고 있는 소외지역의 부흥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커뮤니티 활동을 시 외곽의 면 단위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취지로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과 창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월 30일 가졌던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우리 마을 도고 알아가기’ 주민간담회에 이어 ‘청년 한 달 살기’의 선진지 탐방으로 ‘괜찮아마을’에 방문했다.

‘괜찮아마을’ 홍동우 대표는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청년들의 소득에 비추어볼 때 도시 내에서는 의식주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여가도 없고 꿈도 꿀 수 없게 된 N포세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괜찮아마을’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소셜임팩트가 갖는 동기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도 올해 3차례에 걸쳐 ‘청년 한 달 살기’를 운영한 경험요소를 갖고 있어 홍동우 대표와 다채로운 질의를 이어갔으며, 이후 원도심 탐방을 통해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의 매력요소를 탐구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는 년말까지 커뮤니티 디자인을 위한 DIT 실습, 공동체 조직화, 청년활동 아카이빙, 성과공유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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