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씬 대표 디바들의 만남...임채희·문미향 '더블빌' 공연
김동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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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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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계의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는 보컬리스트 임채희와 문미향이 오는 12월 1일 성수아트홀에서 합동 공연 '더블빌'을 개최한다.
'더블빌(Double Bill)'은 하나의 티켓으로 두 개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형식이다.
1부 임채희 퀸텟, 2부 문미향 퀸텟의 무대로 꾸며지며, 피아노-기타-베이스-드럼의 동일한 밴드 편성으로 각각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보컬리스트는 2023년 각자의 정규 1집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미향은 데뷔작 'I wished on the moon'으로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과 '올해의 신인'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공연 기획사 측은 "동갑내기인 두 보컬리스트는 재즈 스탠더드를 편안하고 세련되게 해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하지만 각자의 독특한 음색과 표현력으로 같은 곡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들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자의 음반 수록곡은 물론 신곡 무대와 두 보컬리스트의 특별한 듀엣 무대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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