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유명 유튜버가 펴낸 에세이가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1980년 광주의 비극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년이 온다>가 7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리쥬라이크’ 유준이네 첫 에세이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출간과 함께 종합 2위로 진입했다.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채식주의자>가 3위, 고통 속에서도 결코 작별하지 않는 이야기 <작별하지 않는다>가 4위에 올랐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의 새로운 시대를 분석하는 <트럼프 2.0 시대>는 5위에 자리했다.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 신간들이 베스트셀러 내에 다수 자리하며 주목받았다.
한 호에 하나씩, 선정한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소개하는 ‘매거진B’ 발행인 조수용의 첫 단독 에세이 <일의 감각>이 종합 10위에 올랐다.
180만 구독 MKTV 국민 멘토 김미경이 알려주는 인생의 해답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12위를 차지했고, 김종원 작가의 예쁜 말 시리즈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가 14위에 올랐다.
세계적 마케팅 전략가 세스 고딘의 원서 출간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양장판으로 재출간된 <린치핀>이 관심을 얻으며, 15위에 안착했다.
eBook 분야에서는 한강 열풍이 여전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개정판)>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미래 전망서 <트럼프 2.0 시대>가 3위,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흰>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민 힐링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의 유혜주, 조정연 부부가 첫 에세이를 펴냈다.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11월 21일 출간과 동시에 11월 4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2위, 에세이 분야 1위에 올랐다.
특히 일상 브이로그와 육아 스토리로 젊은 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인 만큼, 일상육〮아 분야에 관심을 갖는 2030 세대(75.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리쥬라이크’ 유혜주, 조정연 부부의 만남과 결혼, 출산과 육아까지 부모로 성장해가는 한 가족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두 사람의 크고 작은 변화와 여정을 포근한 시선으로 풀어내, 지친 마음을 따스히 감싸줄 ‘가장 사랑스러운 책’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1부에서 4부로 이어지며 인생의 갈래에 따라 빚어낸 마음의 교훈들을 담았다.
저자는 아이가 처음 겪는 일에 눈을 동그랗게 뜨듯이, 남편과 자녀 유준이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세상에 놀라면서도 그 순간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꼈다며, 그 행복을 책 속에 녹여냈다고 말한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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