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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 베스트셀러] <소년이 온다> 10주 연속 종합 1위 등극

- 김주혜 작가…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작은 땅의 야수들> 재주목
- 독자들을 찾아온 12월 신간 눈길…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 <해피버쓰데이> 등

박광제 기자 승인 2024.12.23 13:00 의견 0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주인공,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10주 연속 종합 1위에 등극했다.

한강 작가는 지난 12일 스웨덴에서 열린 ‘노벨 낭독의 밤’ 행사에 참여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의 입지를 넓힌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2위, 강렬한 트라우마와 인간의 존엄을 그린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로 자리를 지켰다.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상 코믹북 <흔한남매 18>이 4위에 올랐고,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5위를 차지했다.

종합 13위에는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이 자리했다.

김주혜 작가는 지난 17일 유명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하며 저서 <작은 땅의 야수들>이 재주목 받았고, 전주(12.5~11) 대비 314.6% 판매가 급증하며 종합 20위권 내에 다시 진입했다.

종합 4위에 오른 <흔한남매 18>과 같이,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 12월 신간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등 이슈를 통해 역사적 상승장을 예견하는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이 예약판매와 함께 14위에 올랐다.

또 어린이책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겨울 신작 <해피버쓰데이>는 21위를 차지했다.

eBook 분야에서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1위에 올랐다. <채식주의자(개정판)>과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난주와 같이 2위와 3위에 자리했고, 클레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4위, 지난 7월 발간된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재주목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이 주의 북이슈]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성공학 거장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신간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로 돌아왔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4050 세대에서 특히 주목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2위, 종합 17위에 올랐다.

11월 11일 출간 이후로 4주 연속 판매가 증가해, 지난주와 비교해서는 67% 판매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를 통해, 시급 300원의 잡초 제거 아르바이트에서 시작해 회당 8억 원을 받는 자기계발 강연자가 되기까지 몸소 체험한 성공 메커니즘을 공개한다.

수십 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브 등 세계적인 대가를 분석해온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을 꼽았다.

이 책은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연구한 성공 전략을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쇠’를 제시한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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