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낭만과 열정의 사람들, 뮤지컬 ‘해적’

박앵무 기자 승인 2019.03.12 10:14 | 최종 수정 2019.07.17 12:16 의견 0

뮤지컬 ‘해적’은 낭만과 열정을 지닌 해적들의 이야기이다.

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죽은 후 루이스에겐 아버지의 친구였다고 주장하는 캡틴 잭이 찾아온다. 아버지의 초라한 유품 중 낡은 종이 한 장이 보물섬 지도임을 알게 된 루이스는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면 지도에 대해 알려주지 않겠다고 버틴다. 결국 잭은 어쩔 수 없이 루이스를 해적선에 태우고 출발한다. 잭과 루이스는 보물섬으로 향하는 길에 명사수 앤과 검투사 메리를 만나 일행이 되고, 긴 항해 끝에 보물섬에 도착한다. 하지만 섬에 도착하자마자 갑판장 하워드가 반란을 일으키고, 해적 헌터의 추격까지 받으며 잭의 해적선은 위기를 맞게 된다.

무대를 만들어온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 그리고 박정아 작곡가가 이번 뮤지컬 ‘해적’을 통해 다시 조우했다. 뮤지컬 ‘사춘기’와 ‘마마 돈 크라이’, ‘최후진술’에 이은 4번째 작품이다.

뮤지컬 ‘해적’은 2인극으로 전 배역 혼성 캐스팅이다. 루이스와 앤은 김순택, 임찬민, 백기범이 연기하며, 선장 잭과 메리는 랑연, 현석준, 노윤이 연기한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