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내일부터 유럽 여행 가능 - 한국 등 14개국에 입국 허용

이연지 기자 승인 2020.06.30 14:32 | 최종 수정 2020.06.30 15:59 의견 0

BBC 보도에 따르면 EU(유럽연합)는 7월 1일부터 14개국 국민들에 대해 EU 입국을 허용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중순 EU 회원국이 아닌 나라 국민들의 EU 입국을 막은 지 100여일만이다.

해당 14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호주·캐나다·태국·뉴질랜드·모로코·알제리·조지아·몬테네그로·르완다·세르비아·튀니지·우루과이 등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2주간 10만명당 신규 확진자가 EU 평균치보다 낮은 국가만 입국을 허용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U는 코로나 환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 대해서는 입국 허용국가에서 제외했다.

EU는 중국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으로, 중국이 EU 회원국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중국인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여행 가능과 별개로, 유럽을 방문한 한국인은 돌아온 뒤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만 한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