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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竹鄕)의 소풍] 아이슬란드 여행 13회차(10) 2015년 9월 11일 사진 일기

눈과 화산, 푸른 바다의 나라 아이슬란드 16박 17일 일주기

장욱 작가 승인 2018.12.03 10:30 의견 0

그날 밤 오로라를 보았다.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말로만 듣던

▲ 아이슬란드 여행기 ⓒ죽향(竹鄕) 장욱

사진으로만 봤던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생각없이 하늘을 보면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그게 연기인지 구름인지 모른다.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카메라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 시켜놓고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셔터 스피드를

5초, 10초, 15초, 20초, 30초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그러면 깜깜한 하늘에

별들도 보이고 파란 하늘도 보인다.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오로라가 펼쳐지는 이곳에서

단꿈을 꾸시는 당신은 누구

▲ 아이슬란드 여행기 ⓒ 죽향(竹鄕) 장욱



내가 죽어

어느 별에 가 있을지라도

[죽향(竹鄕)의 소풍]

죽향(竹鄕)이라는 아호를 가진 장욱은
1986년 재학 중 먹고살기 위해 도미,
30여년 이민 생활을 지내며 한시를 써온 시인이다.
[죽향의 소풍]은 우주의 수많은 별 중
지구라는 초록별의 방문객이라는
그의 소풍(삶)을 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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