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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청소년아트스쿨 2019: 창작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청소년(만 13세~24세)의 예술체험과 공연 예술분야 진로 체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박앵무 기자 승인 2019.02.20 10:00 의견 0

▲ 메세나-두산청소년아트스쿨 2019 희곡워크숍 현장 ⓒ 두산아트센터

▲ 메세나-두산청소년아트스쿨 2019 희곡워크숍 현장 ⓒ 두산아트센터

2019년 1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두산청소년아트스쿨은 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6년간 진행하던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을 새롭게 개편해 만든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만13세~만24세)을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예술체험과 함께 공연 예술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한다. 2019년 두산청소년아트스쿨은 창작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로 구성했으며 두산연강재단이 선정해 지원하는 DAC 아티스트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2019년에는 윤성호(희곡), 김수정(연기), 이승희(판소리)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1~2월에 진행되는 1차 워크숍에는 만 19세~24세 청소년, 3~4월에 진행되는 2차 워크숍에는 만 13세~18세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

첫 번째 워크숍을 진행한 윤성호 작가는 이론수업과 함께 청소년들이 10분 단편 희곡을 쓰는 실기수업도 함께 구성했다. 단편 희곡들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들을 통해 읽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스스로도 완성된 작가가 아니라며,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매우 큰 부담이었다는 윤성호 작가는 “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가까이 접하게 하는 역할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자가 많아 연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1차 워크숍에 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윤성호 작가는 “글을 읽고 쓰는 행위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23일, 3월 2일, 3월 9일 3회에 걸쳐 두산청소년아트스쿨에 참여한 창작자들이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윤성호 작가는 ‘없음으로 예술하기’, 김수정 연출가는 ‘예술로 일하기: 애써 불편하게 살기’, 이승희 국악창작자는 ‘내가 노는 판, 소리’ 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만 16세~29세라면 누구나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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