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예스24, 대구남산동 인쇄골목에 중고서점 열어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6.17 09:51 | 최종 수정 2019.07.17 11:16 의견 0

▲ 예스24가 인쇄골목 내 자리하고 있던 양말공장을 사들여 중고서점으로 탈바꿈시켰다. ⓒ 예스24

 

예스24가 우리나라 인쇄 산업의 역사가 깃든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쉼터를 마련하고자, 인쇄골목 내 자리하고 있던 양말공장을 사들여 중고서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은 인쇄골목의 분위기와 감성에 어울리도록 본래 건물 외관을 최대한 유지했으며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건물 1층에는 독립적인 키즈존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독서뿐 아니라 미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예스24는 대구 반월당점 오픈을 기념해 예스24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독자가 함께 하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캘리그라피 등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깜짝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남산동 인쇄골목이 가진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데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