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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화상면접은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김승리 기자 승인 2020.08.11 12:42 의견 0
캐치카페 신촌점. 새로 오픈하는 서울대점에는 화상면접이 가능한 면접 룸이 추가된다. (캐치카페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 면접’이 채용 과정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캐치카페는 화상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6호점인 서울대점을 오픈한다.

언택트 면접은 노트북이나 웹캠이 필요하고 조용한 환경도 필수다. 새롭게 오픈하는 캐치카페 6호점은 이러한 점을 반영해 기존의 카페 환경에 3개의 면접 룸과 1개의 프로그램 전용 공간을 추가했다. 면접 공간은 카페와 분리해 면접 연습과 더불어 실제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데 적합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전용 룸에서는 다양한 직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면접 공간대여 및 현직자 프로그램 참여는 캐치카페 사이트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언택트 열풍에 맞춰 신촌점에서는 AI 면접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진학사 캐치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면접인 AI 면접과 화상 면접 등이 채용 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일부 구직자들에게는 이러한 방식이 큰 고민으로 다가오고 있다.”라며 “캐치카페에서는 취준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언택트 면접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점점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치카페는 신촌, 안암, 경희로, 한양대, 대학로에 취준생들을 위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오픈하는 6호점인 서울대점은 기존 카페와 동일하게 취업준비생에게 공간, 음료, 취업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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