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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상공인 대출 한도 1000만원→2000만원 상향

이연지 기자 승인 2020.09.15 13:24 의견 0
(사진=YTN캡처)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대출 한도가 오는 23일부터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려고 올해 2월부터 1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1차 대출 자금이 한도 3000만원, 연 1.5%의 초저금리가 적용돼 빠르게 소진되면서 5월 말부터 2차 대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 회의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시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서는 개선된 2차 지원 프로그램이 이달 23일부터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전산개발 등 필요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차,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지원받으신 분들도 다시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비대면 지원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창구 혼잡 등에 대비하고 방역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은행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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