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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풍수해 피해 어린이집에 모금액 3,100만원 전달

심정 기자 승인 2020.09.30 00:35 의견 0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집을 돕기 위해 모금한 금액 3,100만원을 풍수해 피해가 큰 어린이집 5개소에 전달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9월 11일부터 모금을 진행해 풍수해 피해액 5천만원 이상의 어린이집 3개소에 각 700만원, 3천만원 이상 피해 어린이집 2개소에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6개 분과위원회(국공립, 법인, 법단, 직장, 민간, 가정)에서 900만원, 17개 시도어린이집연합회 1,700만원, 3개 특별위원회(영아전담, 공공형, 장애아) 300만원,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00만원 등 총 3,100만원이 모금되었다.

모금액은 살림어린이집(전북 남원시), 초록나무어린이집(광주시 광산구), SKY어린이집(경기 파주시), 키즈웰어린이집(경기 양주시), 백제어린이집(충남 부여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어린이집의 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키즈웰어린이집 김은영 원장은 “풍수해 피해로 상심이 컸는데 식구 같은 보육계로부터 지원을 받아 감동받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설상가상 풍수해 피해로 폐원까지 고려하는 어린이집을 돕기 위해 모금을 추진했다.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보육교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금액을 전달받은 어린이집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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