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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마을중심형 청소년 자립·창업지원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11.27 10:46 의견 0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제공)

오는 12월 2일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마을중심형 청소년 자립·창업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마을중심형 청소년 자립·창업프로젝트는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청소년들의 시설 퇴소 후 건강한 자립, 자활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 추진에는 (주)희망이음의 후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문화예술단꾸마달 등 사회적경제 현장전문가들의 협력이 힘이 되었다.

청소년 자립·창업 프로젝트는 이미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8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였고 지역의 사회적경제영역과 연계해 건강한 청소년자립, 자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신규팀으로는 ①꿈이있는푸른학교 ②1318해피존 꿈꾸는 숲 ③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제주지부 청소년연합모임 등 3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중심형 청소년 자립·창업프로젝트는 진로설계 ☞ 창업지원 청소년캠프 ☞ 사회적경제영역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멘토링프로그램 ☞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문직업교육 ☞ 성과보고회(우수사례발표회, 박람회) 순으로 진행된다.

1차년에는 프로젝트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2차년에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개발해 마을의 사회적경제 영역, 사회복지시설, 시민단체 등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구체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을 거치며 지금까지 기업-민간이 연계해서 진행해오던 사업을 민-관-기업이 함께 연계하여 추진하였다는 점에 의미를갖게 되었다.

특히 시설 퇴소 이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자활, 생산적 복지라는 사회복지 패러다임 변화 등 아동복지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작용했다.

향후 사회적경제 영역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청소년, 청년 자립·자활을 위한 우수한 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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