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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스, 이희영 작가 ‘느닷.없는 현시_A sudden manifestation. on now-being’ 전시

김동복 기자 승인 2024.09.23 17:00 의견 0

갤러리 도스가 이희영 작가의 개인전 '느닷.없는 현시_A sudden manifestation. on now-being'를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희영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찰나의 감정과 인상을 포착해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외부의 모습과 내면의 감정 사이에서 매개자 역할을 하며, 재현이 아닌 감각의 표현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들은 불분명한 형태와 자유로운 붓질, 색의 구성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습관적 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한다.

속도감 있는 붓질과 질감, 서로 겹치고 충돌하는 색채는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창조했다.

갤러리 도스 김선재 관장은 "이희영 작가의 작품은 인식의 한계를 넘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자유로운 의식을 경험하게 한다"며 "찰나의 인상을 직관적 붓질로 형상화해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내적 언어를 새롭게 시도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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