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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디바 김민희, 2집 'Confessin'' 발매 및 쇼케이스 개최

김동복 기자 승인 2024.09.30 11:23 의견 0

재즈 보컬리스트 김민희가 5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Confessin''을 발표하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9월 27일 발매한 앨범은 김민희의 섬세한 보컬과 풍성한 편곡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가을에 듣기 좋은 재즈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이자 작편곡가인 박기훈이 참여했다.

박기훈은 소규모 악기 구성으로도 빅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정평이 나 있는 음악가로, 이번 앨범에서도 그의 탁월한 재즈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실력이 돋보인다.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오는 10월 6일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김민희를 포함해 총 9명의 연주자가 참여하여 앨범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리듬 섹션과 함께 피아노,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비브라폰 연주자들이 합류해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희는 2019년 발표한 1집 '[Don't Explain]'으로 진중하고 분위기 있는 발라드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골든 스윙 밴드'와 '카리나 네뷸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2년 제19회 대중음악상 재즈 부문 노미네이트, 2024년 제21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 노미네이트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Deed I do', 'I'm confessin'', 'Smile' 등 총 9곡의 재즈 스탠다드 넘버들이 수록되어 있다.

김민희의 매력적인 보컬과 함께 클래식한 재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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