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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해군 최고의 탑건(Top Gun)’으로 인천함 수상

포술 최우수 잠수함은 윤봉길함(SS-II), 비행대대는 해상초계기 운용 615대대 선발

김형중 기자 승인 2019.12.03 11:10 의견 0
이번에 탑건을 수상하게 된 인천함의 함포사격 장면. 2017년 1월 2일 신년 해상기동사격 훈련 당시의 사진이다.  (해군 제공)

서해를 수호하는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인천함(FFG, 2,500톤급)이 2019년도 <바다의 탑건(Top Gun)함,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해군은 함대와 전단별 전투함 대상으로 1차 경쟁사격을 실시해 우수 함정을 선발한 이후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사격대회에서는 대공과 대함의 종류별, 주포와 부포의 함포 구경별로 나눠 평가하며, 전투함에 따라 전투체계와 함포 종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한다.

대공사격은 사격함이 고속 기동하며 하늘에서 예인되는 대공표적에 대해 사격을 실시하고, 대함사격은 해상에서 예인되는 해상표적에 대해 주포로 1차 원거리 사격을 실시한 후 표적에 접근해 주포와 부포로 2차 격파 사격을 실시한다.

또한 사격 명중률을 비롯해 사격절차 준수여부, 제반 안전조치, 함정기동 등의 종합점수를 반영한다.

전투함 사격은 파도와 너울이 치는 까다로운 해상 여건 속에서 고속으로 기동하며 이뤄지며, 공기밀도 변화와 풍향·풍속 등 당일의 기상 조건을 계산해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해 격파해야 한다.

올해 전투력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안은 인천함(FFG, 2,500톤급)은 평소 갈고 닦아온 전술 전기를 바탕으로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인천함 이정호 함장은 “이번 영예는 개인이 아닌 인천함 승조원 총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정의 전비태세를 완벽히 유지하여 언제 어디서든 싸우면 일발필중으로 반드시 이기는 해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함 외에도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1함대 초계함 광명함(PCC, 1,000톤급)이, 고속함에는 3함대 유도탄고속함 한문식함(PKG, 400톤급)이, 고속정편대는 3함대 322 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이밖에 분야가 다른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윤봉길함(SS-II, 1,800톤급)이,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는 해상초계기를 운용하는 615비행대대가 뽑혔다.

시상식은 12월 말에 개최되며, 포술 최우수 전투함과 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이,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이,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와 포술 우수 고속함, 고속정편대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