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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역대 2~3위의 더운 해였다

2019년 전 지구 평균기온,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1℃나 높아

윤준식 기자 승인 2019.12.04 13:56 의견 0

2019년 전지구 기상재해와 피해 현황. 온실가스로 인한 기상변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제공)

오는 12월 3~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2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세계기상기구(WMO)가 2019년이 역대 2~3위에 해당하는 더운 해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세계기상기구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로 최근 5년(2015~2019년)과 10년(2010~2019년)의 전 지구 평균기온이 가장 높게 기록 되었다고 전했다.

2018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407.8ppm으로 당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19년에도 계속 상승했고,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1993년 위성 관측 이래로 해수면 상승이 가속되고 있다.

위성 해수면 온도 관측을 통한 해양 폭염(ocean heatwave) 분석 결과, 2019년 중 해양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기간이 1.5개월에 이른 것으로 나왔다.

2019년 9월에 관측된 일 최저 북극해 얼음 면적도 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최저 2위를 기록하였다.

세계기상기구(WMO)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 사무총장은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21세기가 끝날 때까지 3℃ 이상의 온도가 상승할 것이며, 더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날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날씨와 기후가 인체 건강, 식량자원, 생태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종보고서는 2020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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