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주 작가 'TIK TOK'전 - "인생을 게임처럼 경쾌하게 풀어내다"
- 시간의 흐름 속 인생을 게임에 비유한 독특한 시각의 전시
김동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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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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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주 작가의 개인전 'TIK TOK'이 11월 5~11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도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기가 되어', '윤회댄스', '손바닥랜드' 등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아크릴화를 선보인다.
작품들은 알록달록한 색채와 만화적 터치로 인생이라는 게임 속 다양한 순간들을 표현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어린아이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인생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또한 부처를 인간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신성한 존재와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도 눈길을 끈다.
민선주 작가는 "인생은 게임처럼 예측할 수 없는 퀘스트와 도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길을 헤쳐 나가야 하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며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인생의 여정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는 역동적인 장면과 정적인 순간들이 혼재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삶이 가진 다채로운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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