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하늘길 페스타를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된 ‘하늘길 드립백 패키지’ (모라비안앤코 제공)

합정 하늘길 상권 육성을 맡고 있는 '모라비안앤코'는 하늘길을 대표하는 5개 카페가 공동 개발한 '하늘길 드립백 패키지'가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합정역 7번 출구 앞을 중심으로 형성된 '하늘길'은 우수한 바리스타와 독특한 분위기의 감성 카페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파스텔커피웍스, 커넥츠, 덕희커피, 만유인력, 홍소 브랜드가 하늘길을 대표하는 카페로 손꼽힌다.

이들 카페는 하늘길을 알리기 위해 '하늘길 드립백'을 공동 개발했다.

각자의 브랜드 홍보보다는 하늘길의 매력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구성, 디자인, 가격, 홍보 방식 등을 함께 논의해 완성했다.

파스텔커피웍스 장현우 대표는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브랜드들이 협력해 하나의 상품을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하늘길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늘길 드립백은 지난 10월 제2회 '하늘길 페스타'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유명 인플루언서 채널에서도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출시 한 달 만에 500세트 중 300세트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모라비안앤코 관계자는 "상권 대표들이 협력하여 실제적인 상품을 출시한 것은 혁신적인 사례"라며 "다른 상권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길 감성충전소에 모인 파스텔커피웍스, 커넥츠, 덕희커피, 만유인력, 홍소 대표 (모라비안앤코 제공)

시사N라이프 윤준식 편집장 news@sisa-n.com 윤준식 편집장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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