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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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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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공)
공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상옥)는 지난 12월 14일 아버지와 자녀 180여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역할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적극행정으로 발굴한 신규 사업으로, 평소 자녀와 시간을 갖기 어려운 아버지와 자녀만의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12월 4일부터 선착순 모집 결과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들이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평소 자주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아버지 최 모씨는 “자녀와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굉장히 고맙고 이번 계기로 앞으로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평소 많은 대화를 하면서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버지와 자녀간의 갈등이 해소되어 친밀감이 회복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부모가 함께 양육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가정이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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