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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드머니 3개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

윤준식 기자 승인 2019.12.26 14:45 의견 0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가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했다.

센터가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 어플라이, 마린이노베이션이다.

프딩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B2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어플라이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해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식품 및 플라스틱·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업당 3000만 원 투자하던 것을 올해 5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매칭펀드는 센터 투자금액의 2배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리팁스 지원은 최대 1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추가 투자까지 하면 센터의 직접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1개사다. 이 중 6개 기업이 엔젤투자매칭펀드 뿐만 아니라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받아 총 29억의 후속 투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의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드 단계투자가 필요한 기업을 발굴해 11개사에 투자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제주의 혁신창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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